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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통신=칼럼] 권소영 = 가을이다 보니 음악회를 접하는 일이 많아진다. 공연장을 직접 찾아 가거나 mp3, 라디오나 TV 등 전자매체를 통해 감상하기도 한다. 과학기술 발전으로 우리가 어디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건 행복이다. 그러나 먼 거리를 마다 않고 또는 휴가를 내면서까지 공연장을 찾는 사람들에겐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한다.특히 그 분야가 음악이 아니라 연극이나 뮤지컬도 같은 이유가 있다고 한다. 영화를 다운받거나 DVD를 빌려서 보기도 하지만 굳이 영화관에서 관람하는 이유가 특히 그렇다. 그럼, 왜 직접 가서 보고
칼럼
뉴스연합통신
2014.10.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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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통신=칼럼 ] 권소영 = 코칭을 하면서 자주 직장인들을 뵙게 된다. 특히 직장 내에서 리더가 되려거나 또 리더의 위치에 있는 분들을 많이 만나는데 그 분들은 한결같이 어찌하면 능력 있는 리더가 될 것 인지를 고민한다. 아무리 책을 읽어도 서로 정보를 공유해도 어렵다고 속내를 털어 놓는다.리더가 되어 가지게 되는 부하나 조직 내의 문제와 갈등으로 힘들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지금 조직들이 운영되는 것이 신기할 노릇이다.또한, 리더가 되려는 분들이 그 이전엔 리더들이 참 한심하고 무능하게 느껴졌다는 이야기를 털어 놓으면
칼럼
뉴스연합통신
2014.10.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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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통신=시선] 정의한 = 한나라말 중국은 삼등분됐다. 촉의 제갈공명은 위를 치기 위해 출사표를 내고 여러 전투에서 위나라군을 상대로 승리를 계속 거두어 갔다.유비의 참모 역할을 했던 제갈량이 위나라를 공격할 때 이에 대해 조비는 명장 사마의를 보내 제갈량을 막도록 했다.이 가정(佳亭)지역은 전략적으로 핵심지역이자 군량수송로이기에 끊기면 안되는 곳으로 제갈량은 어떤 전투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다.더욱이 제갈량은 사마의의 능력을 알고 있었기에 누구로 하여금 그를 막을지 고민했던 중 읍참마속의 유래가 된 인물 마속(馬謖)이
칼럼
뉴스연합통신
2014.10.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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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통신=칼럼] 이덕균 = 10월로 들어서면서 느끼는 바람, 햇빛, 온도는 9월의 그것과 비교하면 확연하게 달라진다. 더 차갑고, 더 투명하고, 더 깨끗하고, 더 붉은 빛의 기운이 느껴진다.그리고 이맘때면 가을빛으로 잘 익은 각종 가을 과일들도 쏟아져 나온다. 5일마다 열리는 춘천 풍물장에도 제철을 만난 과일들로 넘쳐난다. 짙은 붉은 색의 사과, 터질 듯이 보이는 맗간 주황빛 감, 반들반들 빛나는 알밤, 보랏빛 포도송이…참 많기도 하다.그래도 이 때 가장 대표적인 과일은 사과인 것 같다. 춘천에서도 이
칼럼
뉴스연합통신
2014.10.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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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통신=칼럼] 권소영 = 얼마 전 인터넷 도서판매업체의 직원을 만나게 되었다. 대화중에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서도 인성위주 인사선발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과 입사한 신입직원들에게 요구되는 조직문화 교육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입사한지 5년 이하 직원들인 20-30대를 중심으로 인간관계 및 처세 관련 서적의 수요가 급증하였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되었다.사람이 태어나서 부모-자녀의 관계를 맺지 않는다면 생명을 스스로 연장은 불가한 것은 물론 이후 형제자매 또는 교우 그리고 더 수많은 사회적
칼럼
뉴스연합통신
2014.10.0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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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통신=칼럼] 이덕균 = 의암호와 춘천호 그리고 소양호는 춘천을 호반(湖畔)의 도시라고 부르게 할 만큼 이 도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특별히 의암호 주변은 4대강 사업과 맞물려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가 우아하게 뻗어 있다. 자전거로 호수 주위를 끼고 달릴 수 있는 유락(遊樂) 시설물로는 아마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일 것이다.거기에다 호수 주위는 낚시할 수 있는 시설물들이 많이 있다. 호수 주변 마다 설치되어 있는 낚시터에서 낚시 대를 걸쳐놓고 한가로이 찌를 바라보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과 같다. 그것을 지켜보는 이마저
칼럼
뉴스연합통신
2014.10.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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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통신=칼럼] 허문영 =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헬스장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졌다. 그 많은 사람들이 헬스장에서 가장 유용하게 이용하는 기구가 런닝머신이다.런닝머신은 실내에서 이용하기는 정말 좋은 기구다. 겨울철과 가을철에 실외에서 운동하는 모든 것들을 실내에서 런닝머신을 무리하게 이용 시 유의사항을 몇가지 알고 진행하면 운동장애를 미리 예방 할 수 있다.우리가 과잉런닝을 하면 여러가지 운동장애가 올 수 있다. 그것은 운동속도를 올려 달리면 발의 회내가 강하게 되어 무릎과 대퇴의 내선도 크게 되고 그 결과 무릎의 좌측에 힘
칼럼
허문영 기자
2014.09.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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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통신=칼럼] 이덕균 = 싸늘한 가을밤 공기는 마치 산길을 걷다가 바위틈에서 퐁퐁 솟아나는 샘물처럼 달고 시원하다. 베란다 문을 열어 놓으면 가을 저녁의 차가운 밤공기가 자연스럽게 집안 깊숙이까지 들어와 오염된 실내 공기와 더러워진 폐 속을 깨끗이 씻어낸다. 그래서 늦은 밤, 책을 보거나 설교 원고를 정리할 때 베란다 문을 열어 놓으면 더할 나위 없이 상쾌하다.그러나 이런 기분 좋은 느낌도 잠시, 오늘도 어김없이 가을 밤공기와 함께 옆에 아파트 상가 치킨 집에서 닭 튀기는 냄새가 역하게 들어온다. 내 입에서 매번 되풀이 되는
칼럼
뉴스연합통신
2014.09.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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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통신=이덕균 칼럼] 현대인에게 있어서 ‘무엇을 먹을지’에 대한 관심은 민감한 사항이다. 우리에게도 배를 채우기에 급급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먹는 것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져 있다. 무엇보다 가족의 건강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과 가족들이 먹는 음식이 어디서 어떻게 생산 되었는지 관심이 높다. 그리고 가능한 자신들이 만족할 만한 품질의 식품을 얻기 위해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이와 같은 관심은 소비자들이 유기농법에 따른 농산물을 찾는다든지, 아니면 더 나아가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든지
칼럼
뉴스연합통신
2014.09.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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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통신 = 이덕균 칼럼]어느 한 사회에서 먹을거리를 놓고 ‘윤리적이냐?, 비윤리적이냐?’를 따지는 일은 별로 없다. 개(犬)를 먹든, 개구리를 먹든 또한 그것을 어떻게 요리를 해 먹든 그것은 그 나라의 문화일 뿐이지 대부분 이것이 ‘윤리적이다, 아니다’를 놓고 문제시 하지 않는다.거짓말이라거나, 남을 해친다거나, 통상적인 사회의 약속을 해치는 행동은 확실히 도덕적인 문제에 속한다. 또한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 활동이나, 외롭고 가난한 이웃을 돕는 문제, 특별히 문란한 성생활에 대한 문제도 윤리적인 문제로 여길 것이다. 그래서
칼럼
뉴스연합통신
2014.09.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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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통신=이덕균 칼럼]춘천 사람들은 종종 춘천에서는 먹고 살기가 힘든 곳이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인구수가 정체되어 경제적 활동은 그리 활발하지 않고, 또 공장과 같은 기업체가 많지 않기에 취업을 하기가 힘든 곳이 춘천이다. 지리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여러 가지 경제적 제약을 받아서 그런지 춘천은 늘 조용해 보인다.그런데 이런 경제적인 제약은 오히려 춘천을 더욱 춘천답게 만들었다고 생각이 되어 진다. 특별한 관광지는 없지만 조금만 둘러보면 모두다 부러워할만한 경관(景觀)과 레저시설을 가지고 있고, 조금만
칼럼
뉴스연합통신
2014.09.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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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통신 = 이덕균 칼럼] 오래 전에 직장 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남원, 순창, 담양 쪽으로 출장을 가야할 일이 있었다. 매 달 출장을 간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계절이 바뀌면서 달라지는 각 마을의 풍경을 본다는 것은 나에게 커다란 기쁨이었다.특히 전라도 지방의 시골 도로변은 논들로 계속 이어져 있는 곳이 많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 그 논들은 누런 벼들로 가득 채워진다. 나에게 가을이 주는 가장 큰 기쁨은, 티 하나 없는 맑은 가을하늘, 싸늘하고 투명한 가을 바람 그리고 논마다 가득 가득 차있는 벼들의 모습이다.
칼럼
뉴스연합통신
2014.09.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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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통신=이덕균 칼럼] 올해도 여름휴가철이 끝났다. 매년 되풀이 되는 일이지만 휴가철이 끝나고 휴가지에서 사람들이 빠져 나가고 난 마을의 골짜기나 강가엔 쓰레기 더미로 몸살을 앓는다. 올해도 어김없이 행락객들이 빠져 나간 마을 뒷산의 골짜기 바위 틈새마다 버려진 쓰레기 더미를 바라보는 마을(춘천시 지내리) 주민들의 울분 섞인 한탄스러운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자연 속에 있는 만물들이 중병을 앓고 신음하고 있다. 이 신음 소리를 사람들이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외면한다. 그 사이에 곳곳에서 나무들이, 골짜기에서 흐르는 물들이,
칼럼
뉴스연합통신
2014.09.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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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통신=이덕균 칼럼] 언제부터인가 밥을 먹고 난 후 우리는 숭늉보다 커피를 찾게 되었다. 손님을 만나 식사를 하고 나면 으레 커피 한 잔을 손에 쥐게 된다. 이처럼 커피는 우리 일상생활의 여러 부분에서 많은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한국인의 커피 소비가 원두수입 세계 7위라고 한다. 그리고 1인당 커피소비량은 연간 484잔이란다. 2012년 ICO(국제커피협회-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의 발표에 의하면 2011년 기준 1.8kg을 마시는데 세계에서 54번째에 해당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2014
칼럼
뉴스연합통신
2014.09.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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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강현희 칼럼 = 어느 부부의 이야기이다.아내가 남편에게 “이번 여름 휴가는 유럽으로 가면 어떻겠어요?” 라고 물었다. 그러자 남편은 기겁을 하며 말했다. “돈이 엄청들텐데, 솔직히 돈이 없어~힘들거 같아” 라고 대답했다.몇 일후, 아내는 남편에게 다시 물었다. “여보, 그럼 돈 많이드는 유럽 대신 동남아로 가는건 어떨까요?” 남편이 곰곰이 생각해 보고 이렇게 말했다. “동남아도 돈이 많이 들거 같은데, 힘들지 않을까?” 라고 대답했다.또 몇 일후, 아내가 남편에게 다시 물었다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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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희
2014.08.22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