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통신=칼럼] 강현희 칼럼 = 4편까지는 우리나라 유소년 축구의 축구대회에서 대해 알아보았다. 한번 더 정리하자면, ‘협회의 컨트롤타워의 역할이 필요하며’, ‘각 지방의 특색을 살리는 대회가 늘어나고’, ‘경기방식에 있어 전후반 없이 7분~12분 정도의 조별리그는 적절치 않다’ 라고 강조하였다. 엘리트반/취미반의 모든 대회에서 선착순으로 모든 팀이 참여할수 있기 때문에 필터링이 필요해보이고, 협회가 주관하는 주말축구리그도 살펴 보았다. 그렇다면, 해외의 축구선진국에서는 대회들이 어떻게 치러지고 있을까? 한국의 경우, 알다시피
[한국뉴스통신=칼럼] 강현희 칼럼 = 이번 축구대회 분석 4편에서는, 취미반 중심 축구대회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각 클럽마다 클럽 형편에 맞도록 자체대회를 열어준다. 많은 감독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한결같이 축구장 대여가 너무 힘들다고 했다. 엘리트반 대회는 장소와 상관없이 찾아올 클럽은 오게 되어있다. 하지만, 자체 취미반 대회는 관내를 벗어나 치르기가 힘들다 보니, 대회장 찾기는 더욱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대회를 치리기 위해서는 최소 6시간 이상이 필요한데, 시에서 관리하는 운동장들은 4시간 단위로 대
이번 편에서는 09년도 시작한 대한축구협회 초,중,고 리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08년도 당시에는 학교 축구부 위주로 리그가 진행되었고, 클럽축구팀은 한 팀도 참가하지 않았다. 이유는 제도권 밖에 있기 때문인데, 09년도 부터는 클럽팀을 제도권 안으로 불러들여 초, 중, 고 합쳐 62팀이 참가하였으며, 올해 2014년도는 클럽팀만 297팀이 참가하였다.그에 반해 학교축구부는 리그시작 당시에는 523개팀이 참여하였는데 2014년도 참가팀은 479팀으로 줄어들었다. 리그의 슬로건이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이다 보니, 훈련을 강조하는
[한국뉴스통신=칼럼] 강현희 칼럼 = 지난 칼럼에서 축구대회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축제로서의 개념이 없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오늘 칼럼에서는 승패를 떠나 축구를 즐기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가하는 모든팀이 축제로서 즐기는 대회를 취재해 보았다.지난 5월 24일~25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는 2014년 퓨마키즈컵 축구대회가 열렸다. 1편에서는 많은 대회를 다녀보고 단점으로 생각하고, 발전했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 지적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경기방식과 축제로서의 개념에 대해 지적하였다.퓨마 대회도 역시 경기방식에 대해서
[한국뉴스통신=칼럼] 한국의 유소년 축구문화의 발전은 아주 급진적으로 이루어졌다. 불과 10여년 전에는 학원 축구 즉, 학교축구부 위주로 대회가 이루어지고 엘리트 선수들이 길러지는 현실이었다. 요즘은 KFA 주말리그부터 여러협회의 리그 및 전국 시와 군단위에서 다양한 컵대회들이 열려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예전 학원축구 위주의 대회는 주최 도시에서 숙박하며 주중에 열리는 대회가 많아 엘리트 선수들이 학교생활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유소년들이 연령별로 배워야 할 기본기와 인성교육보다는 이기는 경기를 위해 연습에
모든 직업에는 그 직업에 맞는 인성, 정의적인 측면에서의 점검이 필요하다. 단원고 학생들이 갇혀있었던 세월호 선장의 인성은 무엇인가?살인자의 인성이요, 이기적인 인성의 단면을 보여준 사건이라 보여진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비난할 수는 있지만 그 자리에서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사람의 인성에 따라 살인자의 인성 또는 의로운 사람의 인성으로 갈리게 될 것이다. 각자의 일터에서 우리는 어떠한 인격의 소유자인지, 내 직업에서 요구하는 인성을 갖추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하겠다.그리고, 유소년 체육지도자에게 요구하
[한국뉴스통신= 허문영 칼럼] 스포츠선진국이란 무엇일까? 스포츠 선진국은 아마도 국민 모두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보여진다.선진국의 스포츠 정책은 바로 국민 참여에 중점을 둔 국민 스포츠라 볼 수 있다.참여율이 바로 선진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후진국 일수록 생활체육이나 스포츠 클럽, 엘리트체육의 참여가 저조하다. 이러한 작용은 먹고사는 문제와는 별도로 정책적인 기능이 죽어 있기 때문이다.독일의 경우 2차 대전 후 1960년대 부터 스포츠부분에 모든 정책적 기능을 중심에 두고 국가적 발전
지난 6편까지 아이들의 축구팀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팀워크를 만들어가며 사회성이 발달하는 이야기를 전했다.이번 칼럼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체육 교육에서 요구하는 3대 목표가 축구라는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다시 강조하고자 한다.심동적, 인지적인 측면에서의 교육은 교사의 지도안대로 수업을 진행하면 목표지점에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정의적인 측면은 교사의 플랜과 정반대로 갈 수도 있고 함께 갈 수도 있다. 개인마다 심리적인 부분이 다르고, 운동을 통해 느끼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다. 어찌
“얘들아~내가 찰께!!”유명한 프로축구팀에서 스타 선수를 길들이기 위한 감독들의 언론플레이와 행동지침들은 기사를 통해 많이 접할 수 있다.묵직한 팀워크를 축구의 철학으로 가진 감독들은 더욱 더 스타선수 길들이기에 집중한다.맨유의 전 감독 알렉스 퍼거슨경은 당시 슈퍼스타 베컴에게 축구화를 던졌으며, 아무리 스타라도 팀워크에 저해되는 선수는 가차없이 팔아 버렸다. 스타 한 명 보다 팀을 더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다.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축구팀 감독!! 현재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기도 한 홍명보 감독은 모든 선수들에게 복장부터 행동
소치 올림픽이 끝나기도 전에 빅토르 안(안현수)의 금메달이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을 국민 모두가 황당해 했다. 한 때 우리나라에서 잘나가던 선수가 다른 나라 다른 이름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들 궁금할 것이다. 왜 그래야 했을까?체육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전통같은 형식 때문이다. 대통령은 빙상연맹을 주목하여 감사를 실시한다고 했는데 사실 전체 체육계의 문제다. 출신, 학력, 지역 등의 갈래가 모이지 못하는 곳이 체육계다. 제자, 선배, 출신 대학은 꼬리표 처럼 붙어 다닌다.안현수 선수가 모진 구타와 일방적
“엄마! 나 주장완장 찼어요!!”취미반 축구팀이 결성되면 길게는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짧게는 최소 3년은 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학교에도 반장이 있듯이 축구팀에도 주장을 정해준다. 각 팀별 지도자의 차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은 축구를 잘하는 친구 위주로 정해지기 마련이다. 또한 한달씩 돌아가며 주장완장을 채워주곤 한다.취미반과 엘리트 축구팀의 차이점 중 하나는 부모의 영향력이다. 엘리트 축구팀에서 선수가 시합에 기용되는 것은 절대적으로 감독의 권한이지만, 취미반에서는 잘하는 친구든 못하는 친구든 공평하게 경기시간을 보장해 준
[오피니언=한국뉴스통신]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충동적이어서, 생각하지 않고 행동한다. 이 장애를 치료하지 않으면 대학생 성인이 되어서도 여러 방면에 어려움이 따라오고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범죄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ADHD 아동의 특징 중 하나는 강박관념이다. 이것은 교육을 하는데 있어 교사가 가장 어려움을 많이 겪는 부분인데, 교사의 수업진행 중 가끔은 수업지도안을 벗어난 수업을 탄
스포츠에서 팀워크는 우리라는 개념에서 시작된다. 우리 동네 예체능의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 동네에서 축구를 시작해서, 우리 학교에서 축구를 잘하면 스카웃 되어 선수가 되고, 좀 더 넓은 무대로, 고등학교, 대학교, 프로까지, 우리나라 국가대표도 될 수 있다.결국 우리 사회는 작은 팀워크로 구성되어, 큰 사회로 나아가게 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관계성과 사회성이 형성되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팀 스포츠는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교육 효과가 있다고 본다.축구같은 팀스포츠나, 사회 구성원들의 조직
요즘 축구선수로 가장 많은 활약을 하는 선수가 손흥민 선수다!!손흥민 선수는 아주 어렸을때 부터 춘천에서 축구로 맹 훈련을 한 아이다. 필자가 24살때, 손흥민 선수가 5살정도 였다. 이 아이가 세계적으로 유명해 질것을 누가 알았을까?손흥민 선수는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다. 아버지는 프로축구로 한때 이름이 알려진 선수였고, 어머니는 보험설계사 일을 하면서 아들 두녀석들을 키우셨다.손흥민 선수는 아버지(손웅정)와 새벽반 수영을 시작하려 필자한테 와서 수영을 배웠다. 어렸지만 아이가 남달랐다. 수영실력을 말하는게 아니고 운동능력이
1편에서 초등 저학년 어린이 - 2개의 축구팀 성향에 대해 설명하고 대회 때 어느팀이 더 잘했을까? 질문을 던지며 전편을 마무리 했었다.결과는 두 팀다 4강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부모들의 보는 눈과 만족도는 달랐다. 한 팀은 모두가 만족했지만, 또 한 팀은 잘한친구 몇 명만 만족한 경기였다.두 팀 다 대회 후 다른 목표설정을 한다. 한 팀은 단단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개인기량을 높이는데 치중하고, 또 다른 한팀은 훈련보다는 사회성이 발달되는 프로그램, 팀워크가 좋아지는 레크레이션과 협동게임에 비중을 많이 두는 수업으로 피드백을 주었
요즘 생활체육 매니아들이 많아 졌다!! 덕분에 병원 물리치료실이나 운동치료실도 바빠졌다.무슨 이유일까?운동을 즐기는 것은 좋은데.... 그 운동을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준비가 되어있나? 라는 질문을 하고 싶다. 운동 전 심도있게 생각 할 것이 본인의 몸 상태이다. 운동이 좋아서 무조건 참여 한다면 큰 사고에 노출되는 것과 같다.미국의 한 스포츠 의학 박사는 운동 종목을 참여하기 위해서는 그 종목에 맞는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는가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국내 대학의 연구에서는 생활체육 참가자가 운동 중 사고의 원인은? 라
우리동네 예체능!! KBS 강호동이 진행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스포츠 각 종목으로 전국 각지의 동네 동호인들과 배틀하는 형식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우리동네 예체능 얘기를 하는 이유는 이들의 모습 속에 보이는 팀워크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이다.지금 진행중인 종목은 농구인데, 감독이 선수들을 첫 소집하며 각 멤버들과 면접을 한다. 그 중 여자 프로농구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과 최인선 감독의 대화중에 “서로 같이 도와주면서 열심히 하겠다” “팀 워크가 그리웠다” 라고 이혜정이 말한다.스포츠에서 팀 워크가 무엇이길래 최정상의 세계적인 모
1,2편에서 바둑을 통해 스포츠의 개념을 경쟁적인 측면에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운동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또한 체육은 무엇인가?예를 들어, 남편이 주말에 조깅을 하러 나가면서 아내에게 이렇게 말한다.“ 여보, 나 운동하러 다녀올게! ” 또는 “ 여보, 나 조깅하러 간다! ” 라고 말하는 것이 상식적인 대화일 것이다. 그럼 이 상황에서 “ 여보, 나 스포츠 하러간다! ” “ 여보, 나 체육하러 간다 ” 이렇게 말하면 어색하다.그렇다. 운동은 나 혼자 줄넘기를 하거나, 공을 차러가거나, 등산을 하거나, 조깅을 하거나, 헬스장에 가
최근 대학 강의 중 대학생들에게 질문해 보았다. 질문의 내용은 필자가 생체시험장에서 받았던 질문과 동일한 내용이었다. 의견은 50대 50정도로 나누어진다. “신체활동이 들어가지 않는 바둑이 어떻게 스포츠 입니까?” 질문하는 제자들에게 기사를 보여주었다.대한체육회에서 바둑연맹을 55번째 체육단체로 인정하는 기사였다. 그리고 정신스포츠, 두뇌스포츠로 인정 받았으며, 신체활동이 없더라도 두뇌경쟁을 통한 스포츠라고 설명해 주었다.스포츠가 운동, 체육과 가장 다른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경쟁(competition)이라는 것이다.모든 스포츠는
스포츠? 체육? 그리고 운동?보통 사람들은 다 똑같은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스포츠, 체육, 운동에 대해 무엇이 다른지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필자가 2006년도 생활체육지도자 축구종목 시험을 응시했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생체지도자 시험은 보통 실기 / 면접 / 학부생들은 연수받고 필기시험까지 치른다.합격자들은 문화관광부장관 명의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당시 축구실기종목(리프팅 드리블링 트래핑 슛팅 킥)을 마치고 감독관 면접을 보는데, 축구 규칙이나 역사, 전술, 뭐 이런거 물어 볼 것이라 생각하고 공부를 했었다. 그런데 면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