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4일부터 5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막 올라 -

[한국뉴스통신=장애인스포츠] 허문영 기자 = 장애인선수들의 국내 최대 스포츠축제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해 17개 시․도 7,143명(선수 5,090명, 임원 및 관계자 2,044명)의 선수단이 21개 종목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24일 막을 내린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주역들이 대거 참가한다. ‘육상 여제’ 전민재(전북)와 로봇다리 김세진(경기), 휠체어댄스스포츠 3관왕 최문정(서울), 사격의 박진호(충북), 나란히 3관왕을 달성한 효자종목 볼링의 배진형(충북), 김정훈(경기)도 인천의 영광을 재현한다.

개회식은 11월 4일 16시 30분 인천남동체육관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 주요 내빈과 선수단 등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개회사에서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열기를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지난 1년간 쏟아냈던 열정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의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새 길에서 마주 선 우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의 성화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불씨를 살려 사용하며, 대회의 끝을 알리는 폐회식은 11월 8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시도별 종합순위 수상, MVP 시상 등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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