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환 취재차장!!
방경환 취재차장!!
[한국뉴스통신=시선] 방경환 취재차장 = '너'와 '나'는 전혀 다른 것이 아니라 본래는 같았지만 우연적인 환경에 의해, 악마의 농간에 의해, 인간의 육체적 욕망에 의해 달라진다.

태어나면서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는 사회성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며 스스로를 인격체로 만들어 버리는 신비한 힘을 갖고 있다.

"나는 이것밖에 못해", "이곳은 시골이니까", "난 큰 힘이 필요해" 등등의 말에서 우리들이 느끼는 첫 감정은 자신을 학대한다는 것이다.

이런 말들은 우리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아니라 사회를 구성해 꾸려 나가고 있는 사람들이 도움을 줘야만 자신의 정체성과 스스로의 힘을 키워 나갈 수 있다.

오늘 태어난 아이가 앞으로 자라면서 수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느끼고, 알게된다는 가정하에 우리들은 새 생명이 아름다운 세상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만 한다.

더욱이 부모의 경우 태어난 아이가 이 세상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을 하고 생계를 꾸려 나간다.

그러나 우연적인 환경과, 악마의 농간, 인간의 육체적 욕망이 세상에 눈을 뜬 아이가 살아갈 세상을 암흑으로 몰아 넣는다.

1분이 지나고, 1년이 지나고, 10년, 20년이 지나면 사람이 늙게되는 것은 세상의 이치다.

인간이 태어났을 때의 감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으며 그 상황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은 느낄 수 없다.

인간의 탄생이란, 아름다움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흥분이며 감동과 동시에 인간 스스로에게 현실을 잊게 만드는 마력을 갖고 있다.

방금 세상에 눈을 뜬 아이가 태어나는 것과, 나이가 든 사람들이 어떠한 사회적 영향으로 인해 다시금 '새로 태어난다'는 것은 같은 말일 수 있다.

이때 스스로의 정체성과 힘을 키워주기 위해 서로를 돕고 이해하고 미치지 못한 부분은 힘을 모아서라도 새로 태어날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밝은 세상에서 모두 웃는 얼굴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으며 오늘 태어난 아기가 태어날 때 울던 모습을 웃는 얼굴로 바꾸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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