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통신=사회] 허문영 기자 = 강원도에서 추진중인 평창 동계올림픽 특구가 속속 개발될 전망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5월, 평창 관광시설지구 특구 사업 시행자로 외국계 기업의 샤프게인코리아를 지정한데 이어, 평창의 자연순응형 휴양 체감지구 개발을 위해 ㈜에코그린캠퍼스(舊 삼양목장)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오는 11.20(목), 특구사업 시행자 지정을 위한 평가위원회(위원장 : 조규석 본부장)를 개최, ㈜에코그린캠퍼스(舊 삼양목장)의 사업이행능력과 자금조달계획 등을 최종판단해 특구사업 시행자로 지정하게 된다.

㈜에코그린캠퍼스(舊 삼양목장)는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985천㎡)에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체험·관광시설, 생태 숙박시설 등 600억원을 투자해 올림픽 개최 이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는 특구로 지정된 12개 민간사업에 대해 이미 10개 사업은 유치를 확정했으며, 2개 사업에 대해서도 현재, 유력 투자자와 협의중에 있다. 또한 강릉, 평창지역에 추가적인 민자사업 추진을 위해 특구계획을 변경중에 있으며 늦어도 내년 2월까지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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