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우체통 운영

[한국뉴스통신=동향]최문몽 기자 =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는 <폰 보다 편지, 사랑을 전하세요-소나기마을 우체통>을 운영한다.

소나기마을, 폰보다 편지 사랑을 전하세요 홍보물 <사진제공=양평군>
소나기마을, 폰보다 편지 사랑을 전하세요 홍보물 <사진제공=양평군>
이 프로그램은 2015년도 경기도 박물관 · 미술관 지원 사업으로서, 3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0시, 11시, 13시, 15시에 각가 열릴 예정이다.

문학 전문 강사의 편지쓰기 교실에 참여해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손편지를 작성, 소나기마을에 비치된 우체통에 편지를 부치는 순서로 진행된다.

채근병 소나기마을 사무국장은 “문학작품 속 등장인물 혹은 자기 자신이나 주변인에게 엽서나 편지를 써 우편으로 발송함으로써, 나와 타인의 관계를 재발견하고 문학적 상상력과 상대방에 대한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어린이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준비물 없이 소나기마을에 준비된 편지지와 필기도구를 이용하면 된다. 소나기마을 입장료를 지불하면, 체험비용은 무료이다. 양평군민의 경우 무료입장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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