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총선취재팀 = 총선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도 춘천지역 당내 경선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고려대 총학생회장시절 민주화운동을 시작으로 20년간 민주개혁의 길을 반듯하게 지켜왔으며, 9년간 1만 명의 봉사자들과 60만 장의 연탄을 나르면서 늘 춘천의 시민사회와 함께 해왔으며 故 김근태로부터 신뢰와 진정성의 정치, 이광재 전 도지사로부터 담대한 전략과 열정의 정치, 최문순 현 도지사로부터 겸손과 섬김의 정치를 배우고 실천한 제대로 준비된 사람이라는 허영 후보.....

허영후보가 춘천을 위해 어떻한 전략적 비전이 있는지 들어보았다.

더불어 민주당 허영 예비후보
더불어 민주당 허영 예비후보

- 허영 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 일문일답 -

** 왜 총선에 나오게 되었나..?

춘천의 정치를 바꾸고, 국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출마했다. 이제는 춘천시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이를 실천해내는 리더쉽을 갖춘 젊고 유능한 정치인이 필요하다. 막말과 편가르기 빈공약을 남발하며 시민들의 기대를 져버린 정치인들에 시민들은 지쳐있다. 춘천시민은 세대교체를 원하고 춘천의 미래를 위해서 나왔다.

** 다른 후보들보다 경쟁력 있는 부문은 어떤 것이 있는가..

저 허영은 2008년부터 이어진 <일촌공동체운동>과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그리고 <춘천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활동 등으로 춘천시민과 늘 함께 하며 시민들이 원하는 정치, 춘천다운 변화를 제대로 알고 준비했다. 더불어, 야당불모지 강원도에서 전략과 정책을 총괄하여 강원도지사 선거를 성공으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이광재 전 지사 인수위원과 최문순 지사 비서실장으로 새로운 강원도의 기틀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실천해온 전문가다. 누구보다 시민의 입장에서 일할수 있는 준비된 국회의원이다.

** 핵심공약은 어떤 것이 있는가..?

❏ 기본의 정치 - ‘모든 국민이 생활의 기본을 갖춰 행복할 권리를 누리는 나라,’7개 기본법 제․개정
1. ‘기본소득법’으로 최저임금부터 연금까지 사회보장제도를 통합 설계하여, 내 일의 가치가 실현되고 노후가 두렵지 않은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겠다.
2. ‘교육기본법’으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막아내겠습니다. 의무교육을 확대하겠습니다. 쉽게 바뀌지 않는 입시제도로 예측가능한 기본교육시스템을 마련하겠다.
3. ‘급식기본법’으로 급식이 단순한 학교급식을 넘어 지역의 도농간 로컬푸드공동체를 육성하고, 문화를 만들며, 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4. ‘주거복지기본법’으로 서민들의 주거불안을 복지차원에서 해결하며, 뉴타운과 구도심 간 조화로운 도시개발의 근거를 강화하겠다.
5. ‘보건의료기본법’으로 의료취약지역에서의 공공의료지원체계를 강화하여, 경제논리에 따라 국민의 건강을 담보삼지 못하도록 하겠다.
6. ‘통일기본법’으로 접경지역을 평화지역으로 바꿔나가 DMZ일원을 새로운 평화관광산업지대로 모델링하겠다.
7. ‘지역발전기본법’으로 균형발전을 넘어서 조세로부터 지역개발, 복지, 치안까지 진정한 지역주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분권형 개헌을 이루어 내겠다.

❏ 춘천시민과 함께 만든 예비후보 공동공약 제안 실천
1. 춘천시 ‘평화의 소녀상’ 및 청소년을 위한 ‘진실한 역사의 집’ 건립
2. ‘ITX청춘 및 서울-춘천고속도로 지역민 상시할인’과 ‘민자사업 요금인상제한’ 입법
3. ‘누리과정 정부예산 편성 법제화’ 및 지역돌봄통합시스템지원법과 춘천 돌봄마을 시범도시 추진’
4. 춘천 후평산업단지에 ‘청년 메이커스페이스’ 및 청소년 진로 및 직업체험 공간 조성

** 소통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듣는 것이다. 경청은 대의민주주의에 있어 핵심이다. 유권자의 목소리가 곧 대의의 기본이기 때문입이다. 소통이란 대화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상대를 존중하고 의견을 나누어야 이해와 공감이 이루어진다. 갈등과 대립의 정치를 해소해야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민주주의에 필요한 정치인의 자세다. 그리고 소통은 잘 전달하는 것이기도 하다. 일방적으로 정치적 구호를 외치고 입장을 밝히는 것으로는 국민들의 동의를 얻어낼 수 없다.

** 춘천은 전통적으로 여당성향이 강한데 승리하기 위해서는 중도층의 표를 끌어 않아야 하는데 어떻게 할 것인가..?

시민들은 여야를 떠나 국회와 정치, 정치인 자체에 대한 물갈이와 세대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새인물에 대한 바램과 정치교체, 세대교체에 부합하는 최적의 후보로 평가받고 싶다.

** 인지도 면에서 여당후보 보다 약한데 보완책은..?

춘천의 시민들은 현명하다. 지금까지 선거운동을 하면서 만난 시민들은 정당이나 후보의 인기도만으로 판단하지 않으신다. 시민들께서 처음에는 무관심하다가도 대화를 나눠보면 금새 얼굴표정을 바꾸시며 손을 잡고 격려해 주신다. 무엇보다도, 기존 정치행태와 정치인들에게 실망하고 계신 시민들이 정말 환영해 주고 계신다. 타 후보들을 비방하거나 내용 없이 구호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저의 경력과 경험, 그리고 정책으로 호소하는 모습을 높게 평가해 주신다.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겠다.

** 총선을 앞두고 지역 민심을 잡기 위해 열심히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하루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나..?

지난 12월 출마선언을 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변함없이 춘천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많은 말씀들을 듣고 있다.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시민들의 어려움 삶을 듣고 아이디어를 얻어서 공약에 반영하기도 했다. 매일 아침인사를 하는데, 갈수록 반갑게 인사해 주시고 ‘파이팅’을 외쳐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화도 많이 받고 있는데, 이번에는 ‘꼭 바꿔달라’는 말씀을 하시며 격려해 주시는 시민들이 많아 오히려 힘이 납니다.

** 20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지역 주민들에게 한 말씀 해 달라..

막말, 종북 편가르기, 빈 공약 거짓말에 무너진 춘천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다. 시민이 하고픈 말을 제대로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정치인의 기득권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위해 소신을 가지고 싸울 수 있는 정치인이 춘천의 대표가 되어야 한다. 모든 국민이 생활의 기본을 갖춰 행복할 권리를 누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기본의 정치를 해야 한다. 제가 믿는 정치인이란 ‘권력’과 ‘돈과 혀’를 무기로 하는 ‘갑’이 아니라, 늘 낮은 곳의 ‘국민’을 향해 묵묵히 흐르는 ‘강’이다. 저 허영, 진정성 있는 정치로 늘 현장에서 묵묵히 시민만 보고 가겠다. 춘천시민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기본이 바로선 정치를 하겠다.
다 타버린 연탄재도 쓸모가 있다는 것을 오랫동안 연탄 나눔운동을 하면서 알았다. 모든 에너지를 소진하더라도 국민들이 국가다운 국가에서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게 하는 것이 정치인의 본분이다. 국민을 위해 모든 힘을 쏟는 연탄같은 정치인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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