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스트레칭을 너무 쉽게 생각하거나 무리하면 해당부위에 근육손상이 발생 할 수 있어 정확한 강도와 세트수를 알고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허문영 삼육대학교 생활체육학과 겸임교수(사단법인 한국운동치료학회장)는 "국내 스트레칭은 15초 정도 실시를 하고, 외국의 경우는 30초정도 진행을 한다"며 "15정도 스트레칭을 진행하면 심리적으로 강한 포지션(강한 강도 등)을 선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스트레칭은 강도가 가장 중요한데, 가장 적절한 강도는 동작을 취하고 해당 부위가 약간의 통증을 느끼는 정도다"고 조언했다.
이어 "스트레칭의 효과를 느끼려면 30초 자세를 정적으로 정지한 상태에서 진행하고, 재활치료적 효과를 보려면 30초에서 40초까지 선택적으로 진행하면 좋다"며 "강한 동작의 스트레칭을 진행하면 근육손상에 위험성이 있어, 시간을 늘리는 반면 강도는 약하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강조했다.
권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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