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영 삼육대학교 생활체육학과 겸임교수(사단법인 한국운동치료학회장)는 "아무리 좋은 운동프로그램을 주 3일 이상 진행하고 4주가 지나면 효과는 상당부분 감소한다"고 말했다.
또, 허 교수는 "운동의 효과는 즉, 우리몸이 운동프로그램에 적응하는 일방적 스트레스다"며 "이 스트레스가 매일 진행될 경우 4주가 넘어서면 "신체 적응"이 이루어 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신체적 적응은 힘든 노동을 하거나 매일 같은 거리를 걸어다니는 사람들은 처음 진행은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쉬어지는 것은 환경에 우리 몸이 적응된 것을 의미한다"며 "운동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한가지 프로그램과 매일 똑같은 방법의 운동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허 교수는 운동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매월 한단계 높이는 방법이 바람직하며, 프로그램 변경은 강도, 시간, 빈도, 횟수 등에서 변화를 주면 된다고 말했다.
진재경 기자
sun005@newssu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