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에서 참가한 1,640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인 경기였으며 경기도는 참가시도 중 가장 많은 207명의 선수를 파견했고, 15개 종목 중 육상에 가장 많은 475명이 출전했다.
또, 다관왕도 대거 배출됐다. 수영에서는 지적장애 부문의 구지연(경기, 19)과 변경효(경기, 19)가 4관왕에 올랐고, 역도에서는 지적장애 부문의 김민지(서울, 12)를 포함해 총 12명의 3관왕이 나왔으며, 탁구에서는 청각장애 부문의 김서영(경기, 13)이 3관왕에 올랐다.
한편, 작년에 처음으로 강원도에서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함께 개최된 이래 처음 열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였다.
강원도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 선수들에게 완벽한 편의를 제공해 장애인 선수들이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성공대회 개최의 발판을 만들었고 선수들도 자신의 기량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시도별 메달 집계 현황은 경기가 138개(금 46, 은 52, 동 40)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허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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