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5일 군민의 불편 해소와 현장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담당마을 민원책임공무원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담당마을 민원책임공무원제는 본청과 읍·면 공무원 각 1명을 군 관내 9개 읍·면 183개 마을별로 지정하여 각 마을 현장의 불편·고충사항 청취와 잠재민원 등을 파악하여 군정에 반영하고, 주민과 행정간의 소통채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군은 읍·면 담당공무원은 주1회, 본청 공무원은 월 1회 담당마을을 방문하는 한편 부서별로 담당마을 방문의 날을 지정하여 관심도와 참여율을 높이고, 활동사항을 매분기 평가하여 연말 우수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선군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이·미용 및 농기계수리, 진료(한방 및 내과), 법률상담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소통민원실’과 군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과 재해 위험요인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소리’를 운영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96년부터 운영중인 ‘현장의 소리’ 는 2015년 총 173건의 주민불편사항을 접수하여 군 소관부서 자체해결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 등을 통해 주민불편 사항을 해결하였으며, 직원 내부게시판 및 SNS 개설·운영 등을 통해 기존 1개월 가량 소요되던 처리기간을 3일 이내로 단축시키는 등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원주 행정담당은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소하여 행정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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