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최옥희기자 = 고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혜경)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소통강화와 화합을 위한 ‘신나는 시월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해 시어머니와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져 다문화가정들의 호응을 얻어 올해는 시어머니로만 국한하지 않고 배우자의 가족을 이해하고 상호 의사소통능력과 가족친화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게 됐다.

이에 5월 28일 오전11시부터 여성회관에서 관내 결혼이민여성 10가족을 대상으로 며느리들이 음식을 마련해 가족들에게 대접하고 며느리의 편지글 읽기 등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그동안 운영했던 모습을 담은 영상 시청과 갈등해소와 효과적인 대화방법 등의 가족의사소통 교육, 다국적 밥상차림, 가족 오락관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고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신나는 시월드’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실시해 여행, 교육 등을 통해 가족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가족 의사소통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밖에도 고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위해 모국방문지원사업, 모두랑하모니 합창단, 한국어 교육, 컴퓨터와 운전면허 등 자격증반 운영 등 결혼이민자의 자존감 향상과 경제적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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