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홍천군이 군비를 확보하여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설명 : 홍천군이 군비를 확보하여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남일 기자 = 홍천군(군수 노승락)은 28일 동물보호의식 수준이 향상되고 유기동물에 대해 높아진 군민들의 관심을 반영하여 올해 군비 7천4백만 원의 확보해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자원봉사자 휴게소 등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홍천군 소재 학교 학생들의 자원봉사 증가에 맞추어 금년도 1차 추경에 2천 3백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 투입해 자원봉사자 휴게소 확충 등 미래시대 화두인 “귀농귀촌”,“고령화”,“저출산”과 더불어“홍천군의 반려 동물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천군 유기동물 보호센터에는 관리 및 포획, 야간 구조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 3명이 교대 근무하며 유기동물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197두를 구조하여 분양 75마리, 반환 26마리 기타 96마리를 처리하였으며 현재 40마리를 보호중이라고 전했다.

군은 지속적으로 도로나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소유주 없이 배회하거나 버려진 동물, 소유주를 알 수 없는 피학대동물, 적정하게 치료·보호받을 수 없다고 판단되는 동물을 위주로 구조할 계획이다.

구조는 군이나 동물보호센터에 신고(☏033-434-9435)가 접수되면 현장에 출동해 구조, 보호하고 10일 이상 보호 공고를 낸 뒤 주인에게 반환하거나 분양희망자에게 공개 분양하여 새 주인을 찾아준다.

군 관계자는 "유기동물보호센터에 반입된 모든 동물은 우선 군 수의사를 통해 광견병 접종을 실시하고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으며, 보호기간 내 나타나는 질병에 대해 신속히 관내 수의사를 통해 치료를 받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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