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군은 홍천군 소재 학교 학생들의 자원봉사 증가에 맞추어 금년도 1차 추경에 2천 3백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 투입해 자원봉사자 휴게소 확충 등 미래시대 화두인 “귀농귀촌”,“고령화”,“저출산”과 더불어“홍천군의 반려 동물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천군 유기동물 보호센터에는 관리 및 포획, 야간 구조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 3명이 교대 근무하며 유기동물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197두를 구조하여 분양 75마리, 반환 26마리 기타 96마리를 처리하였으며 현재 40마리를 보호중이라고 전했다.
군은 지속적으로 도로나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소유주 없이 배회하거나 버려진 동물, 소유주를 알 수 없는 피학대동물, 적정하게 치료·보호받을 수 없다고 판단되는 동물을 위주로 구조할 계획이다.
구조는 군이나 동물보호센터에 신고(☏033-434-9435)가 접수되면 현장에 출동해 구조, 보호하고 10일 이상 보호 공고를 낸 뒤 주인에게 반환하거나 분양희망자에게 공개 분양하여 새 주인을 찾아준다.
군 관계자는 "유기동물보호센터에 반입된 모든 동물은 우선 군 수의사를 통해 광견병 접종을 실시하고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으며, 보호기간 내 나타나는 질병에 대해 신속히 관내 수의사를 통해 치료를 받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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