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인제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 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총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방댐 6개소를 신설하고, 20개소를 준설하는 등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사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군은 오는 6월 15일까지 인제읍 하추리 휴양림, 기린면 현리 기린초교 및 서호교 일원, 남면 수산리 무학골, 남면 어론리 과훈단 등에 총 6개소의 사방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태풍 및 집중호우 등으로 산사태 피해 발생이 우려되거나 사태 발생 시 댐 안에 흙을 가둘 수 있는 양이‘중’이상인 지역 , 악취 및 민원이 제기된 지역 등 총 20개소에 사방댐을 준설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생활권 산사태 취약지역 중심으로 사방사업을 추진해 인명 피해 예방에 집중하고, 재해에 강하면서 경관과 환경성을 고려한 시공으로 산림 훼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산림재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예측 정보 제공 및 상황 전파 체계를 구축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중심의 예방·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산사태 방지대책을 통해 산사태 피해 예방은 물론 사태 발생 시에는 신속한 인명구조 및 조사·복구가 이루어지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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