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남일기자 =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번 주말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참여해 함께 어울리는 다양한 행사가 고성군에서 열린다.
4일 오전9시부터 고성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강원도와 공동으로 “2016년 해파랑길 걷기축제”가 화진포 광장(현내면 방면) 일원 관광객 및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해파랑길 770km” 전구간(부산 오륙도~고성 통일전망대) 정식 개통을 기념하고 해파랑길을 동해안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자 하며, 「희망을 찾아 평화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당일 오전9시부터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모듬북 공연, 초대가수 공연)과 개회식 행사후 해파랑길 전구간 개통 기념 및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실시하고 해파랑길 제49구간인 “화진포에서 거진항”까지 5.2km 구간을 걷는 걷기투어를 시행한다.
아울러 푸짐한 경품과 버스킹 공연, 관광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걷기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당일 화진포해변(거진방면)에서 오후2시부터 고성 해파랑길 걷기축제와 함께하는 ‘KBS 전국 노래자랑’이 열려 주민들의 열정적인 끼를 펼치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관람으로 행사장이 활기와 열기로 가득찰 것으로 예상한다.
이밖에도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화진포해변(거진방면)에서 6월 고성군 벼룩시장이 열려 문화공연과 함께 먹거리도 즐기고 필요한 물건도 저렴하게 팔고 사는 장터로 준비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고성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주변 화진포 해양박물관, 통일전망대, 역사안보전시관 등 주요 관광지도 둘러보며 가족, 연인과 함께 따뜻한 봄날 주말을 만끽하시길 바란다.
군 관계자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고성군으로 따뜻한 봄 나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해파랑길을 걸으며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러 오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