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남일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정보화 시대 변화에 맞추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데스크탑가상화(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를 시범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초·중학교 각 1교, 교육도서관 1기관을 운영모델로 구축하고, 전체 학교(기관)로 확대 할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검토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데스크탑가상화는 중앙에서 모든 컴퓨팅 자원을 통합 관리하여, 사용자가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 접속을 통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도입하면, 보안정책을 한꺼번에 적용할 수 있어 정보보안이 강화되고, PC본체 없이 모니터 형태의 단말기가 보급되어 무소음, 저발열, 저전자파 컴퓨팅 환경이 만들어지게 된다.

특히, 학교 컴퓨터실 및 도서관의 경우, 다수 사용자로 인해 잦은 PC 장애, 악성코드 감염, 불법 SW설치에 따른 저작권 문제 등 PC유지·관리에 따른 교직원의 업무 부담 및 관리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홍성래 지식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은 연차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클라우드 컴퓨팅 교육환경 기반은 한번 구축되면 되돌리기가 매우 어려운 대규모 사업인 만큼 충분한 시범 운영기간을 갖고 신중히 검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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