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정선군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늦깎이 어르신들과 다문화 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배움의 기회 제공을 위하여 2016년 정선군 ‘도란도란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2015년 ‘문해교육사(3급) 양성과정’ 및 지난 5월 ‘문해교육사(3급) 심화과정’을 통해 배출된 17명의 문해교육사를 주강사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마을 경로당 및 작은도서관에서 꾸준한 한글자원 봉사를 통해 역량을 키운 한글교실 자원봉사자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한다.

올해 12월까지 운영되는 ‘도란도란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6개 읍𐄁면 9개소에서 135명 수강생을 대상으로 매주 2회 2시간씩 24주간 진행되며, 오는 7월 4일 정선읍 녹송경로당을 시작으로 남면 연봉경로당, 사북8리 경로당, 산아래 작은도서관 등 지정된 문해교실에서 기초문자해득교육과 문화문해, 정보화문해(컴퓨터𐄁스마트폰사용), 금융문해(은행ATM기계 활용 능력), 가족문해(문해학습자 가족소통교육)등을 교육한다.

신향숙 군 여성청소년과장은 “문해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문해 격차를 해소함은 물론, 인생 100세 시대, 배움의 선순환 학습도시 건설에 알맞은 배움(문해교육사 양성), 나눔(한글교실 자원봉사), 일(문해교실 유급강사)로 연결되는 배움의 선순환 학습의 모범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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