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최문몽기자 = 박신혜가 수술복으로도 감출 수 없는 미모를 뽐냈다.

 
 

올 여름 안방극장 최고 히트작으로 단숨에 올라선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의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가 박신혜의 수술 장면을 26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술복을 입고 진지한 표정으로 수술을 집도하고 있는 박신혜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수술용 마스크로 얼굴을 반 이상 가리고 있지만 그 사이로 보이는 미모와 날카롭게 빛나는 눈빛은 단연 돋보인다. 특히 직접 수술도구를 다루는 그녀의 모습은 실제 의사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이 장면은 국일병원 펠로우로 부임해 온 유혜정(박신혜)이 첫 수술을 하는 장면으로, 지난 17일 인천의 한 병원에서 촬영되었다. 첫 수술 장면 촬영인만큼 이 날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박신혜는 그동안 드라마를 위해 몇 번이나 수술에 참관, 의료진의 자문과 시범을 놓치지 않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히 노트하며 열의를 불태운 바 있다. 그 결과, 실수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손놀림으로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내 스탭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의료신이 많기 때문에 배우들과 의료진이 끊임없이 자문과 리허설을 반복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촬영에 임한다”며 “실제 같은 분장과 소품으로 극의 현실감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하고 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박신혜)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다. 박신혜의 수술 장면은 27일(월) 밤 10시 3회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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