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임원, 관람객 등 800여명 방문, 지역경제 특수

사진설명 : 카누경기
사진설명 : 카누경기
[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화천에서 개최되는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지역경기를 활성화하는 효자행사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가운데 선수, 임원, 관람객 등이 800여명에 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참가선수, 임원진의 대부분은 대회가 진행되는 3 ~ 4일 동안 관내에서 숙박, 음식점, 편의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대회기간 이전에도 전지훈련을 위해 화천을 찾는 선수와 임원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 화천군에서는 붕어섬과 생활체육공원을 비롯해 휘트니스센터 등의 운동시설을 무료개방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최초로 설치한 실내 조정 로잉탱크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카누경기대회는 8개부 83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오는 28일 3개부 6개 종목의 2016년도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 열려 풍성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천군에서는 전국에서 온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정비는 물론 의료, 수상안전 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군의 청정자연을 활용하여 수상 스포츠 발전과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겠다”며 “화천군이 가진 수상 인프라를 바탕으로 카누, 조정 등 대규모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델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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