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제3회 인제 바퀴축제 참가자가 오토바이로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 제3회 인제 바퀴축제 참가자가 오토바이로 연습을 하고 있다.
[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지난 1일부터 인제읍 정중앙 휴게소 및 시가지 일원에서 진행된 제3회 인제 바퀴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인제읍 정중앙휴게소~남초등학교 거리 및 인제읍 시가지에 짜임새 있게 구성된 각종 코너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를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행사기간 동안 슈퍼카 전시, 바퀴문명 사진전, 전국앤듀로 챌린지 대회, 전국트라이얼 바이크 대회, 전국 모터크로스 대회, 전국사진촬영대회, 자동차 운전체험 등 6개 분야 30개 프로그램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된‘차없는 거리’는 정중앙 휴게소에서 인제남초등학교 구간까지의 도로에 차량을 통제하고 다인승 및 1인승 자전거, 나인봇 등 이색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자전거 체험존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국내 최초로 선보인 로우라이더(점핑카) 공연과 주 행사장에서 진행된 트라이얼 바이크 대회는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현란한 묘기와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일 인제체육관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에는 2천 5백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려 관람석이 꽉 차 일부 방문객은발길을 돌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축제에 대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열기와 호응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이창호 9단이 참여한 바둑 다면기 이벤트와, 인제별빛 시네마 캠핑, 마술쇼 비밀의 정원, 또봇자동차 이벤트, 바퀴축제 투어 미니열차, 한지 부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치러졌다.

군 관계자는“이번 바퀴축제는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한 것이 성공개최를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 ”며, “올해 행사를 세심하게 분석해 내년에는 더욱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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