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내수면 수역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우량종묘 방류로 수산 자원 증강과 생태계 복원 차원에서 추진한다.
행사에는 태백시장, 시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주민을 비롯한 인근 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석하여 학생들과 함께 향토어종 방류를 통한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시냇물에 자신이 방류한 고기가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자연을 가꾸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갖게 할 예정이다.
금번 방류되는 국내산 뱀장어는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로부터 질병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받은 약 10cm내외 크기의 건강한 종묘로서 내수면 어족 자원 확충은 물론 점차 사라져 가는 토산 어종을 육성하고 자연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시 관계자는 “방류한 수면에 어린 고기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하천정화 등 지속적인 관리에 힘써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7월 향토어종인 뱀장어 3천 840미를 장성 비와야 폭포 앞에서 시험 방류했다.
정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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