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부터 23일까지 전국에서 3,000여명 참가-

사진설명 :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시범
사진설명 :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시범
[스포츠=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사천시는 17일 오전 11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해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장과 태권도협회관계자 및 전국의 선수단,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대통령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개회식’을 갖고, 9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개회선언, 대회사, 환영사, 선수대표선서 등 1부 행사에 이어, 특히 2부 행사로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하고 수준 높은 시범공연이 30분간 진행되어 관람객들로부터 열띤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태권도대회는 지난 15일 품새 부문을 시작으로 23일까지 9일간 삼천포체육관에서 치러지며, 2017년도 국가대표선수 선발 예선전을 겸한 대회로 전국의 남· 여 고등학교, 대학교, 일반부에 3,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품새 부문과 겨루기 부문으로 나누어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이번 대회는 각종 태권도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 대회성적에 따라 대학진학의 가점과 국가대표선수 선발 예선대회를 겸하고 있어 출전선수단 뿐만 아니라 많은 가족들이 동행하여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태권도대회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 사천에 유치한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며, “성공적인 대회 진행은 물론, 전국의 많은 선수와 가족이 방문하는 만큼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이자 해양관광 도시로써의 사천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시민들께서 많은 응원과 친절한 손님맞이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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