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최옥희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공직자로 구성된 행복봉사단이 일상 생활 현장을 누비며 애로사항 수렴과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조직 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친근한 봉사자로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업무에 대한 서비스 차원을 벗어나, 시민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따라, 올 3월부터 부서단위 37개로 구성된 행복봉사단을 결성 하고 관내 주요 관광지 및 해변 등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와 소외계층 위문, 실내·외 환경개선 등 현재 까지 39회 500여명이 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해 오고 있다.

평일업무시간에는 봉사활동이 어려워 퇴근 이후 또는 주말을 활용해 여름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경로당, 복지시설 등을 찾아 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주며, 고민도 듣고 관련부서와 연계하여 적극적인 해결에 나서고 있다.

또한, 피서철을 맞아 관광지와 마을해변을 찾아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쾌적한 도시 환경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각 부서별 특징을 반영하여 행복탐험대 동호회, 찾아가는 문화예술 봉사단, 행복홀씨봉사단, 경제살리기 봉사단, 에코동호회 등 37개의 다양한 봉사동호회의 호칭을 부여하여 다방면에서 정기적으로 활동 하고있다.

자율방범대 애로사항 청취 및 합동 우범지역 순찰, 북평 민속장 원 산지 푯말 배부 및 캠페인, 독거노인 공동 텃밭 감자 심기, 동네체육 시설 점검 및 주변 환경정비, 북평 산업단지 내 제초작업, 논골담길 꽃묘 심기 등 생활현장 구석구석을 다니며 구슬땀을 흘리는 동시에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과 말벗이 되어 주며 공직자에서 봉사자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봉사활동 우수부서에 대해 연말 시상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회단체 등과 연계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발굴하는 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종문 행정지원국장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시민 중심의 행복한 동해만들기 운동 확산과 지역사회 문제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신뢰 받는 공무원상 정립은 물론 직원 간 소통 및 유대관계가 강화되었다며,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봉사활동 추진 으로 살고 싶은 동해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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