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정강주기자 = 평창군은 효석문화예술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봉평중고 부지를 활용하여, 쉼터 및 다목적 광장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효석광장 조성사업을 이달 안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석광장은 효석문화예술촌 조성 사업비 중 10억원을 들여 (구)봉평중고를 철거한 위치에 봉평의 따뜻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이효석 달빛광장이라는 테마 및 컨셉으로 설계되었다.

기존의 교문 입구부터 전나무길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과거 봉평중고등학교를 회상하는 공간을 연출하였으며, 소규모 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벤트 광장과 메밀꽃을 연상시키는 백색 수종의 자작나무와 이팝나무 등을 식재하여 다목적 휴식공간으로 조성하였다.

특히 효석광장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관광명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징조형물을 제작 설치하여, 학생 및 관광객들로 하여금 포토존 활용 등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향후 효석광장은 평창효석문화제, 이효석문학관, 가산공원, 무이예술관, 흥정계곡, 허브나라, 휘닉스파크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관광객과 봉평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다목적 공간으로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평창군은 생가마을 일원 17,985㎡에 이효석문학관과 연계한 4계절 테마관광지인 효석문화예술촌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달 안으로 관련 인․허가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으로, 내년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군 관계자는 “효석광장이 조성되면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하여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만남의 공간으로 형성될 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으로 탄생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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