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리우패럴림픽 개막 50일 앞두고 태릉선수촌서 진행

사진설명 : 리우올림픽 및 패럴림픽 선수단이 7월 19일 태릉선수촌에서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 리우올림픽 및 패럴림픽 선수단이 7월 19일 태릉선수촌에서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스포츠=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리우올림픽 및 패럴림픽 탁구 선수단이 2016 리우패럴림픽 개막 50일을 앞둔 7월 19일 태릉선수촌에서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가한 선수단들은 함께 탁구를 치며 경기력을 점검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리우패럴림픽 최경식 감독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이뤄졌다. 최 감독은 2008 베이징패럴림픽에서 선수로 출전했으며 당시 대회를 앞두고 진행됐던 장애인과 비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합동훈련에 참가했다.

최 감독은 “합동훈련 했던 것이 선수생활을 하는동안 오랫동안 좋은 경험으로 남았다. 선수들에게도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어 이번 훈련을 계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훈련에 참가한 김영건 선수는 “이곳에 와서 훈련을 하니 국가대표에 대한 자긍심이 더욱 굳건해 지는 것 같다. 앞으로 남은 기간 훈련에 매진해 리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6 리우패럴림픽은 오는 9월 7일 개막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11개 종목 139명이 출전해 종합 1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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