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홍천 두촌면 생활체육공원 조감도
사진설명 : 홍천 두촌면 생활체육공원 조감도
[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남일 기자 =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군이 2016년도 하반기부터「읍면단위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전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를 꿈꾸고 있는 군은 7월부터 두촌면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읍면단위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에 약 300억원 규모의 시설 사업비를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먼저, 두촌면 가리산 휴양림 진입로 주변에 조성되는 두촌면 생활체육공원사업이 지난 4월부터 본격 착공된 바 있다.

특히, 이 공원은 국비 등 총사업비 85억을 투입하여 약44,689㎡ 규모의 부지에 축구, 야구, 럭비경기를 모두 소화 할 수 있는 대규모 다목적 구장으로 조성되며, 앞으로 본부석, 식당동 등 각종 편익시설이 완벽히 갖추어 지면, 가리산을 찾는 탐방객과 수도권 스포츠 동호인들의 놀이공간은 물론, 농촌지역의 대표적인 농외소득을 만들어 내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면 반곡초등학교 주변에 조성되는 서면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약 28,401㎡ 부지에 국∙도비 14억원을 지원 받는 등 총사업비 72억원을 투입하여 농어촌복합 실내체육관(1,000㎡) 1동과 국제규격의 축구장 1면, 본부석, 기타 공원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앞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그 동안 운동장 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던 지역주민들의 고충이 말끔히 해소될 예정이다.

아울러, 홍천의 관문인 연봉 지역 (구)국도유지사무소 인근 약 67,358㎡에 총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추진될 예정인 홍천읍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도 지난 6월말 행정자치부로부터 중앙투자심사에 대한 최종 승인을 마무리 짓고, 이미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현재 편입 토지 보상계획 수립 등 2017년도말까지 공사 완공을 목표로 단계적인 추진일정을 밟고 있으며, 앞으로 공원이 조성되면 연봉리 무궁화 공원과 함께 읍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축제, 생활체육의 랜드마크 시설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노승락 홍천군수는 “앞으로 읍면 전체에 체육공원을 완벽히 조성하여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 시키고 또한 체육 인프라의 확충을 통해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는 물론, 전국단위 각종 스포츠대회와 사계절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군은 26일 오전10시 두촌면 생활체육공원 기공식과 28일 오전 11시 서면생활체육공원 기공식행사를 사업현장에서 각각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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