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최되는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는 “천연 야생화의 향기와 함백산 야생화와 떠나는 시원한 여름여행”이란 주제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 낮 최고기온 20℃인 해발 1,330M의 천상의 화원 함백산 만항재에서 함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함백산 등반행사, 숲속 작은음악회, 숲속 작은도서관, 꽃차와 숲공예 등 숲속마을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숲 해설가와 동행, 야생화 화분 만들기, 산죽 족욕체험, 야생화 숲길 산책, 나무공예 만들기 등 다른 축제에서 만날 수 없는 녹색체험 한마당 프로그램이 9일간 계속 진행된다.
그 이외에도 함백산 야생화 사진전 및 수석·분경 전시, 함백산 사계 사진전은 상설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1,100M고지에서 즐기는 야생캠프 및 축제사진 콘테스트, SNS 홍보인증, 함백산 어린이 사생대회가 진행되는 등 지역주민은 물론 도시민들과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관광객들이 시원한 여름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 함백산 야생화축제는 지역주민들이 축제와 연계하여 타 자치단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추리를 테마로 한 “골목길 추리극장” 체험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골목길 추리극장은 함백산 야생화축제 기간동안 고한 야(夜)한 구공탄시장 일원에서 The 007 Roulette(룰렛)과 방탈출 게임, CSI 체험 등 참가자들이 탐정이 되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게임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이외에도 커다란 풍선을 몸에 착용하고 경기를 하는 “버블사커대회”가 함께 진행되어 축제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 및 체험게임 마니아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수 고한 함백산야생화축위원장은 남은 기간동안 야생화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새롭게 시도되는 “골목길 추리극장” 체험프로그램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추리체험마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