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교 교원 100명이 참가하는 이번 연수회는 체육 비전공자인 초등교원의 체육과목 지도력을 향상시켜 실제 체육 수업협장에서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체육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사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내용은 체육이론 6시간, 체육실기 24시간 등 총 30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실제로 일선 초등학교 수업현장에서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실기수업에는 현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모습 견학과 전·현직 국가대표 지도자, 선수들이 수업 지도자로 참가하여 수업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론수업은 ‘바람직한 체육수업 이야기’, ‘체육수업과 또래집단’, ‘운동상해 대처방법’ 등 체육수업의 방향 및 성격, 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체육수업 방안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지고, 실기수업은 ‘힐링체육’, ‘표현활동’, ‘스파크 프로그램을 이용한 신체활동’, ‘핸드볼·체조·육상·배드민턴 지도법’ 등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초등교원의 체육 전문성을 함양하여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더욱 체육수업에 흥미를 느끼고 신체활동을 늘려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 많은 학생들이 질 높은 체육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학교체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허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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