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정강주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진부령 ‘소똥령 숲길’의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등산객을 맞고 있다.

깨끗하게 정비된 소똥령숲길
깨끗하게 정비된 소똥령숲길

소똥령 숲길은 지난 2015년 2월 폐쇄 조치되었다가 숲길 전 구간(3.44km)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9월에 재개장 되었고,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 휴양공간으로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올해 사업비 1억8백만원을 투입, 산림청 소관 ‘백두대간 트레일(임도)’과 연결된 총 거리 11.4km(※ 전년도 3.44km)의 순환형 숲길로 소똥령 숲길을 새롭게 단장하고 여름 휴가철 이용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그동안 문제되었던 숲길 주변 주차장 부족 및 이용 불편사항 등을 해결하여 질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똥령 숲길을 중심으로 장신리 유원지와 진부리 유원지를 연결한 숲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숲길 전 구간에 대한 순환노선 개발 사업이 완료되어 진부령 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활력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년 소똥령 숲길 정비사업’을 추진한 고성군청 산림과에서는 “지속적인 이용객 모니터링 및 시설물 점검을 통해 소똥령 숲길이 진부령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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