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코레일로부터 지난달 맺은 경춘선 이용 편의증진 합의사항 조기 이행 계획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용산 출발 오후 10시 열차는 그대로 운행하면서 한편을 더 늘려 막차 시간을 10시40분으로 연장키로 했다.
막차의 춘천역 도착 시간은 오후 11시 53분으로 막차 예매 발매는 29일 오전 7시부터다.
막차 시간 연장은 국토교통부 승인사항으로 당초 10월로 계획했으나 코레일이 적극적으로 나서 한 달여 앞당겼다.
일반 전동열차의 청량리 연장 운행도 9월 26일부터 이뤄지며 청량리 출발, 도착 열차는 1일 상, 하행 각 10회 운행된다.
이 외 다른 합의사항인 춘천역~ 청량리 간 급행열차는 내년 1월부터 운행될 예정으로 급행은 ITX청춘열차로 1일 5회 운행하며 요금은 일반전동열차 요금(카드 2,950원, 현금 3,050원)과 같다.
남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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