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전통문화 체험 테마파크 1층 평면도
사진설명 : 전통문화 체험 테마파크 1층 평면도
[사회=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는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증대되는 관광수요에 대비해 속초시립박물관내에 전통문화체험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총19억원(국비50%,도비25%,시비25%)의 사업비가 투입 될 전통문화체험 테마파크는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건립되며, 지상 1층의 천막 RC조 및 철골 원형구조인 전통문화체험장과 속초풍물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계획설계 단계에 있는 본 사업은 기억속에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와 실향민문화의 발굴과 체험을 통해 체험․학습형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해 전통문화의 이해와 새로운 문화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동해․동서고속도로 개통, 속초항 국제크루즈선 입항, 서울∼속초간 동서고속철도 국가재정사업 확정 등 관광수요 증대를 대비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전통문화체험 테마파크는 자연관광에서 인문관광으로의 관광패턴 흐름에 맞춰 속초시 고유의 문화를 자원화해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전통문화체험장과 함께 조성되는 속초풍물거리는 1950∼70년대의 거리풍경 및 조형물 조성으로 피난민 정착과정 및 전쟁 후 재건의 역동성과 시대상을 표현해 실향민 도시로서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속초시박물관 관계자는 “총사업비 19억중 50%를 국비사업으로 추진하고 201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으로, 본 사업이 완료되면 속초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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