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11(금) ~ 11. 13(일) 강원대학교 실사구시관, 강원대학교 서암관,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

2016 춘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오는 11월 11일부터 삼 일간 일정으로 개최된다.
2016 춘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오는 11월 11일부터 삼 일간 일정으로 개최된다.
[사회=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2016 춘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오는 11월 11일부터 삼 일간 일정으로 개최된다.

춘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춘천 출신으로 '오래된 인력거' '시바, 인생을 던져' 등을 연출한 故 이성규(1963~2013) 감독의 유지를 잇고자 2014년 출범했다.

올해 들어 '사단법인 춘천다큐멘터리영화제'로 조직을 확대 정비, 강원도 영상문화와 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영화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한편, 사단법인 이사회의 초대 이사장에는 춘천 출신의 노재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58)이 선임됐으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유명한 진모영 감독, 김익진 강원대 교수, 이순철 전 춘천 MBC 제작국장 등이 이사로 참여한다.

또,(사)춘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영화제 상영을 위한 개막작, 특별 상영작 준비와 더불어서 전국적인 모집공고를 통해 15편의 상영작을 선정했다.

아울러, 제8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추천작,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후보작으로 거론되었던 문창용, 전진감독의 앙뚜 Becoming Who I Was (2016)가 개막작으로 영화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故 이성규 감독의 작품 보이지 않는 전쟁 : 인도 비하르 리포트(2000), 오래된 인력거 (2011)가 특별상영작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영화제 상영작은 춘천시에 위치한 강원대학교 실사구시관과 서암관,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총 30회차로 상영된다. 한 편, 춘천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기 어쿠스틱 밴드 ‘모던 다락방’이 참석하여 개막식 오프닝공연을 빛낼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영화제는 작품상영 외에도 한국 다큐멘터리영화의 발전을 논의하는 학술프로그램 라운드테이블, 고등학생부터 일반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영화제, 현직 다큐멘터리 영화감독들의 다큐멘터리영화 이론과 제작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다큐멘터리제작 아카데미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준비했다.

현재 춘천다큐멘터리영화제 사무국에서는 홈페이지(www.cidf.kr)를 통해 시민영화제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누구나 장르,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춘천다큐멘터리영화제 관람권은 편당 5,000원 종일 관람권 15,000원 가로 사전 전화 및 이메일 예매가 가능하며 10인 이상의 단체나 국가유공자, 중·고등학생, 대학생 대상으로 50%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춘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시민과 학생 모두가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로 일부 전문가들은 강원도의 영상산업 발전에 큰 역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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