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춘천시의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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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춘천시의회 내무위원회 시의원들이 도를 넘은 "식사비용(270만원)"이 도마위에 올랐다.

내무위는 7일부터 13일까지 개회된 제266회 임시회에서 여.야간 의견 불일치와 위원 정족수 4인미만으로  조례안 심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 미 참석 위원들은 점심과 저녁식사를 매일 참석하고, 추가적으로 음식물을 싸가지고 가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이 밝혀져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춘천시민 유 모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의원들도 사람이니 1년에 1-2번 정도는 회식 겸 좀 비싸게 먹을 수도 있겠지만, 1인당 3만 8천원은 과한듯...더구나 운영미숙으로 회의는 제대로 진행하지도 않고 한우잔치를 벌였으니 시민들 보는 눈이 곱지 않은 건 당연하다"고 말하면서 "시민세금을 내 돈처럼 한우 고기 포장해간 의원들 일 더 커지기 전에 자수하고 시민들에게 공개사과 하라"고 덧붙였다.

또, 최 모씨는 "일만 잘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닐것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새누리당 시의원 6명은 바로 성명서를 발표하며 조례안 처리도 못하고 식사만 하고 간 시의원들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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