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10일부터 올해 수능시험장 44곳을 대상으로 한 1차 점검을 시작했으며, 11월 4일까지 4단계에 걸쳐 방송시설과 주위 소음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은 시험장 주변 소음 통제를 위해 강원도청, 강원소방본부, 강원지방경찰청, 1군사령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등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CD로 시행하는 듣기 평가를 위해 시험장 전체 교실에 대해 CD 데크 미설치, CD 인식불가, 작동 중 오류 등을 철저하게 점검하도록 했으며, 무정전 전원장치 장착, 작동 상태와 앰프용량, 예비용 CD플레이어 등을 확인하고 문제가 있는 경우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답안지 작성과 수험생 유의사항, 부정행위에 해당하는 반입금지물품에 대해서는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수험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하기로 했으며, 수험생 안전과 긴급수송, 실내온도 부분에서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최상의 상태에서 대입수학능력평가를 치를 수 있도록 11월 8일, 지역교육청 담당과장과 장학사, 시험장 학교 교감, 교무가 참석하는 대수능 시험장 운영 관리 지침 연수를 개최하는 데 이어, △11월 10일 도교육청 파견 시험지구 및 시험장 협력관 회의, △11월 11일 시험지구별 시험장 학교 교무부장 회의 등을 잇달아 열어 시험 준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시험장 점검 등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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