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4일 ~ 5일, 전라남도 광주 일원에서 개최 -

사진설명 : 2015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어울림사이클대회 사진
사진설명 : 2015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어울림사이클대회 사진
[스포츠=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월드컵경기장 주변도로에서 2016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어울림사이클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550여명(선수 250명, 운영요원 및 관계자 300명)이 휠체어사이클 동호인부와 핸드사이클 선수부 2개 종목에 참가한다. 동호인부는 4.5Km, 선수는 16km 코스에서 경주가 펼쳐지며 남녀로 구분되어 총 4개 이벤트가 열린다.

11월 4일에는 코스 설명과 답사가 진행되고 11월 5일에는 9시 30분에 광주월드컵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이 개최된 후 10시부터 경기가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선수부 남녀 각 1위, 동호인부 남녀 통합 1위, 총 3명에게 수여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일)는 2011년부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사이클 국내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국산 휠체어사이클 150여대를 전국 시도장애인체육회에 무상 보급했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휠체어사이클 도로지도 앱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휠체어사이클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 보급된 장비로 꾸준히 운동해 온 휠체어사이클 동호인들이 직접 참가해 선수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선수들과 동호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장애인스포츠 어울림 축제로 치러지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이번 대회는 국제경기연맹에서 규정한 공인 코스, 각종 경기 규정 등에 맞추어 진행함으로써 국제공인대회로 격상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9월 리우패럴림픽에서 활약했던 여자 핸드사이클 은메달리스트 이도연 선수가 참가해 그날의 영광을 재현한다.

한편, 이 대회는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대회참가 및 관련 내용은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http://www.gjs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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