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교육=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0일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지방교육재정을 조기집행 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금리인상 가속화, 친미 정부 통상기조 전환, 브렉시트 우려, 중국 기업부채 등 불안한 대내외 경제여건을 반영한 것이며 나아가 예산 집행실적 관리로 이․불용액도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조기집행대상 금액 9,463억 원 중 1분기에 2,565억 원(27.1%), 상반기까지 교육부 제시 목표율 5,110억 원(54%)을 98억 초과한 5,208억 원(55%)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구성․운영하여 매월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조기집행 실적 부진사항에 대해 협의하는 등 조기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학교시설사업 조기 집행을 위해 긴급입찰제도 및 적격심사 기간 단축 을 활용할 예정이며, 학교회계전출금 조기 교부, 물품 및 기자재 통합 구매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월용 예산과장은 “지방교육재정 집행 주체인 강원도교육청이 적극 나서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