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고 최우수상, 진부고 장려상, 북평여중 입상”

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교육=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16년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홍천 서석고등학교(전교사가 함께하는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가 최우수상 △평창 진부고(학업중단을 넘어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으로)가 장려상 △동해 북평여중(함께 꾸는 꿈, 함께 찾는 희망)이 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학교가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서석고는 모든 교사가 참여하는 대안교실을 운영,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모든 교사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트래킹, 탁구, 바리스타, 명화그리기, 기공체조 등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직접 운영하면서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가 개선되고, 학생들의 자존감은 물론 진로의식과 공동체 의식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려상을 받은 진부고는 학업중단의 위기에 있었던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활동으로 주목받았으며, 입상을 받은 북평여중은 건강 힐링 캠프, 체험프로그램, 외부 전문가 기관연계를 통한 학업 중단 예방프로그램으로 수상했다.

학생지원과 함춘홍 장학관은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강원교육의 의지”라며 “이번 수상은 학교 현장에서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애써주신 교사들의 노고”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시도교육청 자체심사를 거쳐 추천된 총 160편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중앙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였으며, 시상식은 오는 1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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