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환경연구원, 집단급식소 조리식품 등 검사

[대구=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조남경 기자 =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집단급식소 조리식품 및 조리기구 등을 대상으로 살모넬라 등 5종의 식중독균 검사를 2월 24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식품접객업소, 산후조리원, 노인요양시설 등 위생취약 우려 시설에 대한 조리식품, 조리기구, 수족관물 및 음용수 등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까지 조리식품 1백71건에 대해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5종 검사 결과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칼, 도마 등의 조리기구 및 수족관물, 음용수 83건에 대한 대장균 등의 위생세균검사에서도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했다.

이번 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17년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 구․군위생과와 협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집단급식소 등에서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예방하고, 식중독균 검출 시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하게 대처해 노약자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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