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유경호 기자 =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대전교육센터가 2월 11일(토) 재능나눔 봉사동아리 ‘가온누리’ 회원들 20여명과 함께 성락지역아동센터(대전광역시 중구 용두동 소재)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락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학부모를 초청하여 함께 전통음식(만두) 만들기와 전통놀이(제기차기, 윷놀이, 비석치기 등) 체험, 시설봉사를 진행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손자가 삼년째 함께 만두 만들기를 참여하는데 만두 만드는 솜씨도 많이 좋아졌다며 웃음을 보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평균 연령은 22세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대전과 충청 지역에서 사회서비스 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이들은 2009년 의미있는 재능나눔 활동을 위해 ‘세상의 중심이 되자’는 뜻의 순 우리말인 ‘가온누리’ 모임을 만들고 정기적으로 노인, 장애인, 아동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음식 만들기와 도예체험, 동물원과 수목원 견학, 텃밭 만들기, 벽화그리기 및 장애체험, 노인체험도 함께 하면서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주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철호 가온누리 회장(빛너울요양원 사회복무요원)은 “선배 사회복무요원들과 그동안 열심히 이어오고 있는 활동이다”며 “올해에는 회장을 맡아서 부담도 되지만 가온누리 회원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는 가온누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전교육센터 이국재 센터장은 “올해에는 우리 센터에서 2,152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직무교육을 받는데 주말에도 좋은 뜻을 이어가는 건강하고 가슴이 따뜻한 사회복무요원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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