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강원도는 23일 근래 지속된 가뭄과 고온 등의 기후변화 영향으로 도내 산림과 경작지․과수원에 동시 발생되고 있는 돌발 및 외래해충의 효과적인 방제 방안 마련을 위해, 오는 2월 23일 강원도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도내 산림․농업분야 공무원과 방제 희망농가 등 100명이 참여하는 농림지 동시발생 해충의 예찰 및 방제대책 추진 협의회를 갖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금회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도내 1,373ha의 임야와 농지에 발생하여 피해를 입혔던 미국선녀벌레와 꽃매미 등 동시발생 해충의 공동 예찰과 방제 실행에 대한 세부사항들을 논의하고 최근 전국적으로 피해가 나타나고 있는 호두나무 갈색썩음병에 대한 예찰과 방제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여 진행할 계획이며, 방제 희망 농가들의 의견과 금년도 주요 돌발 병해충의 발생추이 등을 고려해 3월부터 예찰과 방제작업을 발생 권역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국지적으로 산림과 경작지․과수원에 동시 발생하고 있는 병해충에 대하여 산림과 농업분야 공동으로 예찰과 방제를 실시해 농민들의 피해예방과 귀중한 산림자원의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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