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사)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 문희갑 이사장(좌측에서 3번째)과 권영진 대구시장(가장 우측)이 시민과 함께 나무심는 광경
사진설명 : (사)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 문희갑 이사장(좌측에서 3번째)과 권영진 대구시장(가장 우측)이 시민과 함께 나무심는 광경

[대구=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유경호 기자 = (사)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과 대구시가 손잡고 2015년부터 열고 있는 나무심기 행사가 올해는 처음으로 3월 11일(토) 오전 10시 금호강 조야교 부근에서 개최됐다.

이 날 문희갑 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 이사장을 비롯한 권영진 대구시장, 배광식 북구청장과 시민 500여명은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 1천 100그루를 심었다.

올해 대구의 관문인 금호강 주변에 산수유를 집중적으로 심음으로써 봄에는 노란 꽃과 가을에는 빨간 열매가 장관을 이루는 광경을 연출해 관광객 및 대구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컬러풀 대구의 이미지를 제고하길 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과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다.

(사)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은 이번 나무심기에 이어서 3월 18일(토) 이 장소에 2차로 산수유 3천 그루를 추가 식재하며, 4월 8일(토)에는 팔공산 수태골과 비로봉에 단풍나무 1천 200그루를 심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마치고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대구시와 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은 서로 힘을 합쳐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녹화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대구를 꽃과 나무가 울창한 세계적인 숲의 도시로 만드는데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숲의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생활권공원 확충에 63개소 314억 원, 도시숲 조성에 103개소 152억 원,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에 9개소 176억 원 등 총 642억 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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