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전시관 건립을 위한 협약식(출처 : 충청북도)
충청북도 청주전시관 건립을 위한 협약식(출처 : 충청북도)

[충청=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유경호 기자 =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新성장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3. 24(금) 10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을 위한 협약에 서명하고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사업은 1,400억을 들여 전시장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를 확장하여 182천㎡을 개발하고 94천㎡에 전시관을 건립하게 되며, 전시관 규모는 전시시설 10,368㎡, 회의실 3,088㎡, 주차장 12,960㎡ 등 연면적 40,176㎡의 지상2층 지하 1층 규모로 짓게 된다.

충북 청주전시관은 2015년 사업계획 수립후 2년여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하게된 것이며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2021년까지 5년동안 총 1,400억을 투자할 계획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시산업발전협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시작으로 본격화해 2018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공하여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최근 제조업과 ICT융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는 현실에서MICE산업은 기존제조업과 더불어 고용창출과 소득증대 효과가 높은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국가적 차원의 정책적 지원 및 육성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국제적 수준의 전시회, 회의, 행사 등 개최를 통해 무역상거래를 증진시키는 산업으로 앞으로 오송은 국제적 도시로의 성장과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된다.

충북은 광역자치단체중 유일하게 컨벤션센터가 없는 지역으로 오송국제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굵직한 세계단위 행사를 치르면서도 임시 천막을 설치하여 행사를 치르는 등 서러움을 많이 겪었다.

이제 기업지원 성격의 전시관이 건립되면 전국 어디서나 1시간 내 접근 가능한 고속교통망의 중심인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숙박, 상업, 관광 등 서비스 산업의 발전과 함께 오송의 도시기반시설과 주변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앞으로 원할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건립의 필요성과 타당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이에 충청북도와 청주시 관계자는 “도와 시,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이 합심하여 중앙정부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쳐야만 사업추진이 가능하므로 함께 힘을 실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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