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 29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대형 화재참사를 겪었던 현장을 돌아보고, 김영오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 등 서문시장 관계자, 상인들을 만나 현안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설명 :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 29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대형 화재참사를 겪었던 현장을 돌아보고, 김영오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 등 서문시장 관계자, 상인들을 만나 현안을 청취하고 있다.

[특별취재=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29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작년 11월 대형 화재참사를 겪었던 현장을 돌아보고, 김영오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 등 서문시장 관계자, 상인들을 만나 현안을 청취했다.

박주선 부의장은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국 최대의 전통시장이자 대구의 자존심인 이 곳 서문시장을 방문해 보니 대한민국의 숨소리가 느껴진다. 저도 어머님이 남광주 시장에서 행상을 하시면서 어렵게 저를 키우셨다. 학교 수업을 마치면 시장으로 달려가 어머니를 도왔다. 삶의 뿌리인 전통시장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안다”면서, “서문시장ㆍ여수수산시장ㆍ소래포구 등 전통시장에 큰 화재가 날 때마다 화재보험을 든 가게가 없어 상인 분들의 피해가 컸다. 화재보험의 일정액을 국가가 지원하고, 전통시장 내 화재예방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등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또 “곳곳에 남아 있는 화마의 흔적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서문시장 야시장 재개장 등 실낱같은 희망 하나로 화재참사를 극복하고, 서문시장의 재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신 상인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위로를 전했다.

이어 그는 “지역과 서민 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 전통시장의 시장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관광자원화해 관광객이 가장 먼저 찾는 관광지로 만드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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