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중대학교 홈페이지 캡처
사진 : 한중대학교 홈페이지 캡처

[이슈=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21일, 동해경제인연합회(회장 전억찬)는 동해시의 3대 숙원 사업을 선정하고 각 정당에 정책 입안 촉구서 발송했다.

촉구서 내용을 살펴 보면 "10만 동해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라 할 수 있는 3대 과제를 건의 하여 새정부에서 반드시 해결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적, 행재정적 지원을 강구하여 지역 생존권 및 경제 활성을 앞당겨 주기를 촉구"했다.

또, 동해경제인연합회가 바라는 3대 과제로는 한중대학교공립화, 강릉-동해간 고속 전철 연장, 동해항 주변 송정주민이주대책 및 배후단지를 지정했다.

한편, 동해시 숙원사업 3대 과제 촉구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동해시 숙원사업 3대 과제 촉구서 내용 -

각 정당 대표님께 건승을 기원합니다

10만 동해시민들은 동해시 오랜 숙원 사업이라 할 수 있는 3대 과제를 건의 하오니 새정부에서 반드시 해결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적, 행재정적 지원을 강구하여 지역 생존권 및 지역경제 활성을 앞당겨 주시기를 촉구 합니다.

첫째: 한중대학교공립화 촉구입니다.

- 지금에 한중대가 폐교를 앞두고 『한중대공립화추진 범시민대책위』가 발족 10만 동해 사회 단체가 한중대를 반드시 살려내자고 울분을 토하고 있습니다.

-한중대를 강원도가 자립형 공립화로 전환 운영하고 일부를 도비에서 하고 학교 자체는 등록비로 충당토록 하자는 것입니다. 강원도와 강원도의회가 한중대와 강원도립대학을 통합 특성화된 맞춤형 대학 인재를 양성 하자는 것입니다.

-한중대가 만약 폐교 된다면 해마다 관내의 1천여명 고교 졸업생들이 전원 타시도로 진학하게 되어 가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지역인재를 양성하지 못해 지역의 산업체는 구인난이 더욱 심화 될 것입니다. 이에 한중대를 동해시민들의 자존심으로 지역경제로 다시 정상화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촉구 합니다.

둘째: 강릉-동해간 고속 전철 연장 촉구입니다.

동해안권 산업물류중심인 영동지역은 평창올림픽으로 현재 원주-강릉 복선철이 곧 개통예정이며, 영동 남부 지역은 현재 부산쪽에서는 동해 남부선 개통,동해중부선(포항-삼척)이 2020년 개통 예정으로 공사중이며,동해북부선(강릉-제진(고성)이 계획중입니다.

그런데 동해안선 전체 노선중에서 가장 중요한 노선중 하나인 동해-강릉간(불과30여KM)의 철도구간은 기존의 구불 구불한 1차선 철도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 밖에는 계획이 없어 심각한 병목 현상을 초래할 예정이며, 특히 영동지역 산업물류의 핵심지인 동해항,묵호항,옥계항,북평국가산업공단,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동해안경제자유지대등 고속철의 혜택을 받지못하는 이상한 현상이 생겼습니다.

단순히 강릉-동해간 고속철 연장이 아니라 철도 노선의 완성과 물류의 원활함과 노선의 경제성, 영동 지역 발전의 핵심으로서 가장 짧게 남은 강릉-동해 구간의 고속철 연장을 통해 부산-제진(고성)까지 동해를 가로지르는 동해선과 서해로 진출할 수 있는 영동지역-수도권 접근선을 조속히 완성하여 국가 발전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되기를 바라며, 강력한 정책을 펴 주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동해항 주변 송정주민이주대책 및 배후단지 지정 촉구입니다.

-동해항 1단계 공사가 준공될 79년 2월 건설부는 정부의 항만으로 인한 과중한 공해와 주거 환경의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어 송정지역 2,500가구 영구 집단 이주 계획을 대통령께 보고하였으나, 그 계획이 진행되지 않아, 동해항 개항이후 37년 동안 환경 오염과 각종 질병으로 시달려 오면서 생존권마저 포기 도시 공동화가 매우 심각한 상태에 직면하여 있습니다.

- 송정주민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는 헌법에 명시하고 있는 국민행복 추구권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오랜 숙원인 영구적 집단이주가 급선무라 할 수 있습니다.

-동해항 3단계 사업이 끝나는 2021년 동해항의 물동량은 2배로 확장되고 동해항 입출입 물동량도 포화상태로 감당키 어려울 지경에 이를 것으로 봐서 동해항 배후단지를 지정 개발, 국제 산업물류복합지역으로 자리매김 함으로서 동북아중심 허브항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새정부에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7. 4. 21

사단법인 동해경제인연합회 회장 전 억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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