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346명의 심장정지 환자 중 9명 소생시켜

[경남=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경남도는 올해 1분기 동안 일반시민 3명을 포함한 총 37명의 ‘하트세이버’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장을 살린 사람’이란 뜻으로 심장정지로 위험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이용해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이나 일반시민을 일컬는다. 병원도착 전 심전도 회복, 의식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생존 등 3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인증 받을 수 있다.

올해 1분기 심장정지 환자 수는 346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388명 대비 42명이 감소했다. 반면 소생자는 7명에서 9명으로 2명이 늘었다.

도는 목격자(일반시민)에 의한 조기 심폐소생술 시행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구급상황관리사들의 응급처치 지도, 119구급대의 신속한 대처 등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가 유기적으로 어울려져 거둔 성과로 파악하고 있다.

김용수 도 소방본부 구급담당은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119구급대원과 도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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