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올 여름, 덕항산과 두타산의 산세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진 삼척 환선계곡으로 피서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오는 7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3일간 삼척시 신기면 고무릉리 환선계곡 일원에서 ‘2017 환선정보화마을 맨손송어잡기 체험행사’가 시원한 막을 올린다.

환선정보화마을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맨손 송어 잡기와 ‘황금송어를 잡아라!’ 이벤트, 즉석에서 송어회 및 송어숯불구이 맛보기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감자부침, 옥수수, 감자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특산품판매장도 운영한다.

송어잡기 참가비는 1인당 13,000원이며, 송어를 잡지 못하는 체험객에게도 1마리가 무료로 제공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환선마을 맨손송어잡기 체험행사를 통해 시원한 물이 흘러넘치는 환선 계곡에서 어른들은 소중한 동심을, 아이들은 즐거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금굴과 환선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에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고무릉환선마을은 동양최대의 석회암 동굴인 환선굴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산촌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마을이다.

참가문의는 마을 홈페이지 게시판 (http://hwanseon.invil.org) 또는 마을정보센터 (033-541-48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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