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27일,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전국 최고 명사십리를 자랑하는 망상해수욕장망상컨벤션센터 인근에 교류도시 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망상 하계휴양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휴양소는 8월 15일(화)까지 총 26일간 몽골텐트 2동이 설치되어 운영되며 김제시, 음성군, 도봉구, 과천시, 광주시, 강남구, 태안군 등 7개 도시의 직원과 가족들을 맞이하게 된다.

몽골텐트는 1동당 가족 4~6인이 사용 가능하며 낮 시간 이용이 원칙이나 숙박 희망시에는 이불도 제공한다. 또한 텐트내에 전등과 전기 플러그 등 전기시설도 갖추어져 있으며 식수대, 탈의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동해시와 교류도시인 음성군에서도 동해시민에게 음성군의 백야 자연휴양림,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등 2개소에 대해서 음성군민과 동등하게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휴양림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및 예약 가능하다.

올 여름 망상해수욕장에서는 7월 ‘코바나 라틴재즈밴드공연’, ‘제13회 무릉배 전국프로격투기 대회’, ‘제11회 강원국제 락페스티벌’이 개최되며, 8월에는 ‘2017년 전국직장인밴드경연대회’, ‘제19회 전국대학 복싱동아리선수권대회’,‘청소년 어울림한마당’,‘오케스트라공연’, ‘색소폰 유명연주인 초청공연’,‘불꽃축제’,‘망상해변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체육·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도경 행정과장은“본 휴양소 운영을 통해 교류도시 간 우호를 증진을 시키고 동해시의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여 지역 주민 소득 향상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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