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조깅을 잘못된 자세로 너무 오래진행하면 운동효과가 감소한다고 최경호 박사(한림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 연구교수, 한국건강운동학회 위원)가 11일 밝혔다.
이날 최 박사는 본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조깅을 너무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 조깅은 유산소 운동으로 평가했을 때 운동강도가 중 이상의 종목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박사는 "조깅을 40분 이상 진행하면 지방이 아닌 근육이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조깅을 시작하기 전 기초체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조깅을 시작해야 한다. 기초체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장시간 조깅을 진행하면 하체 등에 통증이 발생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최 박사는 "조깅을 시작 20분, 스트레칭 진행 후, 마지막 20분을 진행하는 방법을 이용하면 같은 시간에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운동처방사, 운동치료사, 재활운동사)와 상의하여 조깅 자세 및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밝혔다.
강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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