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 박사, 아미노산 보충제 보다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체지방 감소 효과 있어"

[영양=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이승찬 박사(이학박사, 한국건강운동학회 위원)는 14일 헬스운동 시 아미노산 보충제 섭취는 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한국건강운동학회 "운동과 영양" 교육강사로 참석한 자리에서 "헬스를 즐겨하는 분들이 아미노산 보충제를 자주 섭취하는데, 아미노산은 근육 질량을 늘리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박사는 "아르기닌과 오르니틴은 성장 호르몬을 자극하여 근육질량을 증가시키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아미노산 보충제는 신체에 흡수되기 전에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고단백 식품을 통한 아미노산 섭취가 더 빠르게 보충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박사는 "우리의 몸은 음식물의 단백질을 흡수하기 전 빠르게 아미노산을 분해한다. 아미노산 보충은 보충제보다 일반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