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승강기 10대 비상통화 장치 등 점검

[여수=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차도 보행을 위해 육교 승강기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승강기 유지관리 전문 업체와 함께 5개 육교에 설치된 승강기 10대를 점검했다.

점검사항은 문 닫힘 안전장치 정상작동 여부, 비상통화 장치 작동상태, 비상 호출 시 유지관리업체 연결 여부 등이었다.

점검을 마친 시는 더욱 안전한 보행을 위해 비상통화 장치의 통화감도를 높이고, 승강기 내 실내등을 LED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승강기의 안전시설이 모두 정상 가동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안전에 직결된 만큼 육교 승강기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한재1·2터널, 박람회터널의 벽면과 난간 등을 청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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